혼자서 거실 환하게 인테리어 꾸며보기.. (feat, 페인트 작업, 당근 마켓)
집에 대한 문제의식
우리 집 거실을 차지하고 있는 25년 된 거실장.
이 아이 뒤로 거무스름한 썩은 벽지가 우리 집 전체를 흑화 시키고 있었다.
이를 언젠간 내가 꼭 바꾸리라..
라고 마음을 먹었고..
이번 연도 초부터 조금씩 바꾸기 시작했다.
다른 포스팅을 보면 알겠지만,
내 방부터,
방 문 등 페인트칠을 조금씩 하여 집을 바꾸고 있었고.
이러한 과정이 하나의 경험도 되기도 하고
정말 큰 효도로 작용이 되어 기분도 좋았다.
그렇게 마지막으로 남은 거실의 한쪽 벽면..
당근 마켓을 통해서
거실장이라는 키워드와
페인트라는 키워드로
약 3개월 정도 알림을 해놓았었고
사용하지 않은 페인트를 아주 소액으로,
유명한 브랜드의 거실장을 아주 저렴하게
득템 할 수 있었다.
물론 새것을 사드리고 싶지만
머지않은 미래에 새집으로 이사 갈 수도 있기에
그때까지만 버티자라는 마음으로
괜찮은 아이템들을 겟 하였다.
내 차량은 산타페 더 프라임이었는데,
갯한 거실장의 크기가
가로 1600 + 600, 세로 55, 높이 50 정도 되는 거실장이었는데,
처음 가구를 차에 실어 보는 것이기에..
안 들어가면 어떡하지..라는 마음이 엇지만,
조수석이라는 공간까지도 아껴보자는 마음과 함께
혼자서 판매자의 도움을 받아,
그냥 무작정 나 혼자 찾아가서 차에 실었다.
??
생각보다 너무 여유롭게 들어가는 거실장..
모두 겁먹지 말고
큰 가구들 마구마구 사시길.. ㅋㅋ..
그렇게 거실장을 태우고,
나는 거실을 페인팅 칠을 하였다.
거실 물건 빼는 중..
잘 가라.
25년 된 거실장이여..
페인트는 단순한 한쪽 면 작업이었지만
청소까지 전부다 한 4시간 정도 소요됐던 것 같다.
가구 빼고, 다시 넣고..
정리하고 등등 모두 포함..
아무튼..
결과물이 진짜..
새집 온 것처럼 너무
기분이 좋았다.
말해 뭐해..
여러분도 꼭
방문 손잡이 하나라도 바꿔보는 도전을 해보시길..
돈 부담스러우면 우리의 당근 마켓이 ^_^
아쉽게 천장은 페인트칠을 하지 못하였지만.
정말 만족하는 하나의 인테리어 작업이었다.
요즘 페인트들이 친환경에 냄새도 안 나고
너무 괜찮아서
진짜 해볼 만하다..
그냥 심심하면 벽에 페인트칠해도 될 만큼
부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