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일상

30대 리쥬란, 브이빔, 포텐자 내돈내산 후기 작성 시작 1일차

Jun Mr 2026. 2. 22.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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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단체 사진을 보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저는 30대 중반 남자입니다.

그냥 열심히 일하면서 살고 있었습니다.

어릴 때는 피부 좋다는 말을 정말 많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사서 고생하는 스타일이라 공사장에서 일을 했고,

그때 햇빛과 먼지를 그대로 맞으면서 피부가 빠르게 망가졌습니다.

여드름이 심하게 올라왔고, 흉터가 남았습니다.

나름 1~2년 정도 피부과를 다니면서 치료를 받았지만,

“완치”가 아니라 그냥 “정리” 정도에서 멈췄습니다.

그 이후로 10년이 넘게

“더 나빠지지만 않으면 됐다”는 생각으로 살았습니다.


그리고 최근,

회사 직원들과 찍은 단체 사진을 보게 됐습니다.

살이 조금 찐 것도 있었고,

나이가 들어서인지 피부가 전체적으로 처져 보였고,

특히 여드름 흉터 부분이 그림자처럼 더 도드라져 보였습니다.

잘생기고 못생기고를 떠나서

그냥 제 얼굴이 보기 싫었습니다.

그때 처음으로 생각했습니다.

“이대로 계속 갈 건가?”


그러다 낯선 이름들을 보게 됐습니다.

예전에 알던 레이저 시술이 아니라

요즘은 전혀 다른 이름들이 유행하더군요.

미주란

V빔

포텐자

솔직히 무슨 말인지 하나도 몰랐습니다.

하지만 “예전이랑은 다르다”는 말에 괜히 기대가 생겼습니다.

혹시… 이번엔 좀 달라질 수 있을까?


그리고 이상하게도 그날, 갑자기 결정을 했습니다.

마침 회사에서 보너스를 받은 상태였습니다.

월급이 아니라

“보너스로 한번 나를 바꿔보자”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충동적이었지만

이상하게 망설여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상담을 받으러 갔고,

패키지 시술을 결제했습니다.


그래서 기록을 시작합니다.

첫 시술을 받은 날부터

제 피부 변화를 기록하기로 했습니다.

정말 얼마나 아픈지

부작용은 있었는지

하루 만에 드라마틱한 변화가 있는지

현실적인 회복 기간은 얼마나 걸리는지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의 입장에서

있는 그대로 남겨보려고 합니다.


이 글은 광고가 아닙니다.

협찬도 아닙니다.

제 돈으로, 제 얼굴을 걸고 시작한 기록입니다.

나중에 협찬이 들어온다면

기분 좋게 제 얼굴을 실험 대상으로 내놓을 수도 있겠지만

지금은 완전히 생초짜 상태입니다.

어쩌면

아무것도 모를 때가 제일 용감한 시기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사진은 모두 무보정입니다.

아이폰 17 Pro로 촬영했고,

화장도 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있는 그대로의 피부입니다.

앞으로 얼마나 달라질지,

아니면 별 차이가 없을지.

그 과정을 솔직하게 남겨보겠습니다.

 


 

아래 사진은

어떤 시술도 받지 않은,

있는 그대로의 제 얼굴입니다.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어느 순간 정신을 차려보니 이마에 주름이 생겼고,

여드름 흉터로 움푹 파인 부분들이 생각보다 더 선명하게 보였습니다.

 

 

그동안 나름 관리한다고는 했습니다.

스킨, 로션은 기본으로 바르고

선크림도 챙겼고,

선크림 기능이 들어간 남자용 파운데이션도 바르고 출근했습니다.

거울 바로 앞에서는

“그래도 이 정도면 괜찮지 않나”

스스로를 설득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조금만 거리가 멀어지면

얼굴에 그늘이 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특히 단체 사진을 찍을 때면

그 그림자들이 더 도드라져 보였고,

그때마다 괜히 자괴감이 들었습니다.

누가 뭐라고 한 건 아니었습니다.

그냥 제가 보기 싫었던 겁니다.


오늘 첫 시술은

브이빔(V-beam) 이었습니다.

설명을 들었을 때 목적은 명확했습니다.

홍조 완화,

붉은 여드름 자국 개선,

그리고 흉터 개선에 도움을 준다고 했습니다.

솔직히 전문적인 원리는 잘 몰랐습니다.

다만 “붉은 기를 잡아준다”는 말에 기대를 걸었습니다.


시술실에 들어갔을 때

생각보다 큰 기계 하나와

의자 하나가 덩그러니 놓여 있었습니다.

괜히 긴장이 됐습니다.

시술 전에 가스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레이저와 함께 냉각 가스가 나온다고 했고,

그래서 조금 따가울 수 있다고 설명해주셨습니다.

예전에 다른 레이저를 받아본 적이 있어서

그 정도겠지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버튼이 눌리는 순간,

“착” 하는 소리와 함께

정말 말 그대로 가스가 분사되는 느낌이 들었고

그 안에 레이저가 같이 들어오는 느낌이었습니다.

첫 느낌은

생각보다 따끔했습니다.


얼굴 전체를 세 번 정도 돌았습니다.

한 바퀴는

“아, 따끔하네” 정도.

두 바퀴째는

슬슬 아프기 시작했고,

세 바퀴째쯤에는

순간적으로 눈물이 고일 정도였습니다.

참을 수는 있었지만

결코 가벼운 자극은 아니었습니다.

그렇게 시술은 끝났습니다.

 

그런데 신기한 건 그 다음이었습니다.

가스 때문인지,

레이저 효과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거울을 보자마자

톤이 확 밝아진 느낌이 들었습니다.

정확히 표현하면,

피부가 깨끗해졌다기보다는

붉은 기가 눌리면서 맑아 보이는 느낌이었습니다.

만약 흉터가 없고

피부 결이 매끈한 상태였다면

정말 갑자기 아기 피부가 된 것처럼 느껴졌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물론, 흉터는 그대로였습니다.

하지만 톤 하나만으로도

생각보다 인상이 달라 보였습니다.


다음은

요즘 가장 많이 들어본 이름,

리쥬란 시술이었습니다.

브이빔이 레이저였다면

리쥬란은 주사 시술입니다.

보통은 2cc를 많이 한다고 들었습니다.

저는 3cc를 선택했습니다.

어차피 하기로 한 거,

구석구석 꼼꼼하게 하고 싶었습니다.

돈을 조금 아껴서 아쉬워하느니,

조금 더 쓰더라도 후회 없이 해보자는 마음이었습니다.


리쥬란은

얼굴 전체에 마취 크림을 먼저 바릅니다.

10분이었는지 20분이었는지,

아마 30분 가까이 대기했던 것 같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얼굴이 전체적으로 얼얼해졌습니다.

감각이 둔해진 느낌이 들었고

그 상태에서 시술실로 들어갔습니다.


의사 선생님이 들어오셨고

새 상자를 하나 꺼내셨습니다.

리쥬란 정품 박스였습니다.

정품 인증 방법을 안내해 주셨고,

시술 후에 등록하라는 설명도 들었습니다.

이상하게 이런 과정에서

조금은 안심이 됐습니다.


눈을 감고 있어서

정확히 어떻게 진행되는지는 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체감상으로는

작은 바늘로 얼굴을 아주 촘촘하게 찌르면서

약물을 조금씩 넣는 느낌이었습니다.

리쥬란은 많이 아픈 시술이라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이상하게 참을 만했습니다.

시술 도중에

“잘 참으시네요”라는 말을

몇 번은 들은 것 같습니다.

느낌을 설명하자면,

여드름을 짜기 전에

바늘로 살짝 찌르는 그 순간의 감각과 비슷했습니다.

그걸 얼굴 전체에

아주 촘촘하게 반복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시간은 정확히 모르겠지만

체감상 20분 정도는 되었던 것 같습니다.

한 부위에

톡.

약물 주입.

조금 옆으로 이동해서

또 톡.

다시 주입.

그 과정을 얼굴 전체에 반복했습니다.

3cc가 다 들어갈 때까지

정말 꼼꼼하게 진행됐습니다.

 

 

시술이 끝난 직후

바로 사진을 찍었습니다.

거울을 보니

얼굴에 오돌토돌한 자국들이 올라와 있었습니다.

이게 흔히 말하는

“엠보”라고 했습니다.

휴지 표면의 엠보싱처럼

약물이 들어간 자리마다

작게 볼록하게 올라온 상태였습니다.

약물을 촘촘히 넣다 보니

자연스럽게 생기는 현상이라고 들었습니다.

처음 보는 모습이라

조금 놀라긴 했지만,

설명을 들은 상태라 크게 당황하지는 않았습니다.

 

 

시술이 끝난 뒤에는

진정 팩을 올려주셨습니다.

그리고 어떤 기기로

얼굴을 계속 부드럽게 마사지해 주셨습니다.

정확한 기계 이름은 모르겠습니다.

다만 열감이 조금 가라앉는 느낌이 있었고,

피부가 진정되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렇게 마무리 관리를 받고

나오자마자 다시 사진을 찍었습니다.

 

확실히

시술 직후에 비해

붉은 기는 조금 가라앉은 느낌이었습니다.

그런데 대신

엠보 자국은 더 도드라져 보였습니다.

톤은 차분해졌는데,

표면은 울퉁불퉁한 상태.

묘하게 대비가 느껴졌습니다.


혹시 마스크를 끼고 외출해도 되냐고 여쭤봤습니다.

괜히 자극이 되지는 않을지 걱정됐습니다.

의외로

“상관없다”고 하셨습니다.

그 말에 조금 안심했습니다.


마무리로

재생크림과

진정 보습 크림을 받아서 나왔습니다.

이제부터는

제가 집에서 관리해야 하는 시간입니다.

시술은 병원에서 끝났지만,

회복은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다음 날이 되었습니다.

솔직히

하루 만에 이렇게 가라앉을 줄은 몰랐습니다.

2~3일은

시술 자국이 더 심하게 남아 있을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많이 진정된 느낌이었습니다.

 

저는 특히

볼 쪽에 움푹 패인 자국이 몰려 있는 편이라

거울을 볼 때마다

그 부분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왔습니다.

시술 직후에

완전히 매끈해질 거라고 기대한 건 아닙니다.

그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걸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도

이상하게 희망적인 느낌이 들었습니다.


예전에는

볼 쪽이 유독 울퉁불퉁해 보여서

그 부분만 유난히 도드라져 보였습니다.

사진을 찍으면

빛이 닿는 각도에 따라

그 그림자가 더 깊어 보였고,

그게 제일 싫었습니다.

지금은

완벽하게 사라진 건 아니지만

전체적인 피부 톤과 결이 조금 정돈된 느낌입니다.

“여드름 자국이 있다” 정도로 보이지,

“볼이 너무 보기 싫다”는 느낌은 아닙니다.


시술을 받자마자

드라마틱한 변화를 기대하면 안 된다는 걸 압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처럼

원래 상태가 꽤 스트레스였던 사람에게는

이 정도 변화도

충분히 드라마틱하게 느껴졌습니다.

아마 기준점의 차이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평소처럼

아침에 일어나 세안을 했습니다.

재생크림을 바르고,

진정 보습 크림을 바른 뒤

오후에 다시 한 번 셀카를 찍어봤습니다.

같은 자리,

비슷한 각도에서 찍었습니다.

 

 

 

사진을 보니

확실히 많이 괜찮아졌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완벽해졌다는 건 아닙니다.

그냥,

“이제 좀 사람 얼굴 같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예전에는

거울을 보면 먼저 단점이 보였다면

지금은 전체적인 인상이 먼저 보입니다.

그 차이가 생각보다 컸습니다.


이번 시술은

6개월 정도의 계획을 잡고 진행하는 과정입니다.

아직 시작 단계입니다.

그런데도 이 정도 체감이라면

앞으로의 변화가 조금은 기대됩니다.

괜히 들뜨지는 않으려고 합니다.

다만,

처음보다 거울이 덜 불편해졌다는 것.

그 정도만으로도

지금은 충분합니다.

 

 

시술 후에

리쥬란 정품 박스를 함께 받았습니다.

박스 뒷면을 보니

QR코드와 NFC 태그가 붙어 있었습니다.

휴대폰을 가까이 대면

정품 인증 페이지로 연결됩니다.

요즘은 이런 방식으로

정품 여부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인증을 완료하면

등록이 되고,

포인트가 적립된다고 안내받았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100포인트를 모으면

3만 원 상당의 상품으로 교환할 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정확한 조건은 다시 확인해봐야겠지만,

어쨌든 정품 인증 시스템이 있다는 점은

조금 안심이 되었습니다.


사실 이런 부분은

시술 효과와는 직접적인 관련은 없지만,

적어도

“내가 어떤 제품을 맞았는지”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는

의미가 있다고 느꼈습니다.


아무튼,

거의 10년 만에 다시 피부과를 찾았고

이렇게 시술을 받아본

제 돈 주고 진행한 솔직한 후기였습니다.

괜히 큰 결심처럼 느껴졌지만,

막상 시작하고 나니

“왜 진작 안 했을까”라는 생각도 조금은 듭니다.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제 얼굴 상태를 같은 방식으로 기록해보려고 합니다.

좋아지면 좋아진 대로,

별로면 별로인 대로

그대로 남겨보겠습니다.


저는 현재 용인에 거주하고 있고,

이번에는 패키지로 시술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아래에 상담받은 구성 내용을

간단히 정리해두겠습니다.

혹시 가격이 궁금하신 분들은

쪽지 주시면

제가 실제로 결제한 금액을 솔직하게 공유드리겠습니다.

광고는 아니고,

저도 처음 알아볼 때 정보가 부족해서 답답했던 기억이 있어서

그 부분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시술 구성

A. 리쥬란 (피부 재생 주사)

목적: 피부 재생 + 탄력 + 보습 + 물광(피부 컨디션 개선)

방식: 보통 1달에 1번 × 3회

용량 옵션: 기본 제안: 2cc × 3회 (총 6cc) 남자분들은 “골고루 촘촘히” 맞고 싶으면 3cc × 3회도 많이 한다고 설명 (턱/이마 등 전체 포함)

B. 브이빔 (V-beam)

목적: 홍조 완화, 붉은 여드름 자국 개선 여드름 흉터에도 도움, 패키지로 LDM(진정 + 리모델링) 같이 구성 가능하다고 언급

횟수: 5회 권장

C. 포텐자 (Potenza)

목적: 여드름 흉터, 모공, 피부결 개선

방식: 고주파 열 + 미세한 팁(일회용)으로 진피층까지 전달 → 흡수/리모델링 유도

간격: 보통 1달 간격

횟수: 5회 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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