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 6일차, 격리 3일차 어느덧, 벌써 확진 6일차다. 왜 6일이나 벌써 지나있는지.. 왜 오늘은 수요일인지.. 모르겠다. 치료센터에서의 3일이 지났는데.. 하루가 뭔가 너무나 짧게 지나간다. 눈을 뜨면 방은 이미 밝은 상태로 오전 7시 50분.. 정말 큰 소리의 방송 소리로 잠에서 깬다. 그리고선 바로 식사를 가지러 문 앞에 다녀온다. 그리곤 툭 탁상 위에 올려놓고 다시 침대 위에 잠시 누워있는다.. 또다시 눈을 감고, 8시 30분쯤 전화벨이 울린다. "오늘은 몸 상태가 어떤가요?" "네, 약 먹고 나서는 좀 괜찮아졌다가 자기 전 늦은 오후에 콧물이 흐르고 몸 상태가 엄청 안 좋아집니다.." "네, 약 올려보내드릴게요~" 정도의 짧은 대화와 함께 전화를 끊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