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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럴 혀클리너 한 달 사용해봤습니다.. ㅠㅠ (내 돈 내산)

Jun Mr 2021. 4. 7.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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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 백태란?

혀클리너 사용 전에

도대체 백태가 무엇인지 알 필요가 있었다.

나는 그냥 단순히

혓바닥에 끼는 하나의 '때'의 이름을 백태라고 사용하는 줄 알았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백태라고 하면

1. [한의 ] 신열이나 위의 병 때문에 혓바닥에 끼는 누르스름한 물질.

이라는 의미의 병이었다.

그렇다고 내가 병이 걸려서 혀클리너를 쓰고자 한 것은 아니고,

나이가 들수록 혓바닥이 찝찝해서 쓰고 싶은 것이었다.

하지만,

찝찝해지고 쓰고 싶어졌다는 것은

나도 모르는 사이에 병이 있었던 게 아닐까 하고

조금 더 깊숙이 알아보았다.

평상시 양치질을 할 때

혀의 관리도 필요하다고 하며,

박테리아 증식이 큰 원인이라고 한다.

다양한 좋지 않은 생활습관으로 인하여

( 음주, 흡연 등)

입안이 마르게 되며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 만들어지고

다양한 스트레스들로 인하여

발생되는 문제라고 한다.

좀 더 깊숙이 내용을 찾아보면 찾아볼수록

공통적인 핵심은

다양한 이유로 인한

'입 마름'이 가장 큰 핵심인 것 같았다.

결국에는 미세한 모공들 사이로

세균들이 번식해서 하얗게 보이는 증상이

우리가 흔히 보고 있는 혓바닥의 흰색이었다.

가장 건강하고 좋은 혓바닥은 선홍빛 혓바닥이라고 한다.

나도 자꾸 혓바닥이 하얗게 변하고

찝찝해지는 이 느낌이

스트레스나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병인 것 같았따..ㅠㅠ


혓바닥 칫솔 구매 계기

위에서 말했다시피

점점 찝찝해지는 느낌이 싫어

양치를 하고 난 후

칫솔로 현바닥 청소를 자주 해주었다.

칫솔은 스위스 칫솔?이라고 유명하다며

지인이 선물로 주었던 칫솔이었는데,

엄청 부드러운 칫솔이었다.

이 칫솔이 다 달아서

그냥 다른 일반 칫솔로 바꿨고,

그 칫솔로 혓바닥을 긁으니

아프기도 하고 너무 딱딱해서 이건 안되겠다 싶어

그때부터 혓바닷 칫솔을 찾게 되었다.

혓바닥 전용으로 개발된 칫솔은

더 효과도 좋고 최고겠지?

라는 마음으로..


베럴 혀클리너

그렇기 수십 가지 혀 칫솔을 알아본 바로는

그나마 가장 핫하고 인기 있는 제품이

바로 베럴 혀클리너였다.

대부분 혀클리너는 혓바닥을 긁는 느낌이었다.

그러다 보니 리뷰들을 꼼꼼히 살펴보았는데,

뭔가 아프다는 리뷰나

살이 까져서 피까지 난다는 리뷰를 보고

더욱더 신중하게 사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중에서 그나마 아픔으로 인한 문제의 리뷰가

많이 없던 인기 있는 혀클리너가 바로

베럴 혀클리너였다.

이렇게 바로 구매하여 단순한 구성품의 혀클리너를 빠르게 받아보았다.

그냥 단순하게 투명 플라스틱 통안에 들어있었다.

딱히 크게 신경 쓸만한 부분은 없었다.

일단 디자인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생각보다 길쭉한 혀클리너..

일단 면적이 넓어서 좋을 것 같다는 느낌.

그리고 모의 두께가 생각보다 크다고 느껴진다.

혓바닥 모공은 정말 미세하고 작은데 과연 이 친구가 잘 닦아줄 것인가..

설명으로는 이렇게 분리를 해서 삶아서 사용하라는 느낌이긴 한다..

오히려 힘줘서 사용하다 빠지지는 않을런지 모르겠다.

빠질 걱정은 안 해도 될 만큼 엄청 뻑뻑하긴 했었다.

 

 

재질을 그나마 느껴볼 수 있는 영상


한 달 사용 후기

일단 한 달을 사용하면서

이전에 부드러운 칫솔로 혓바닥을 긁을 때가 더 그리웠다.

이전에 다른 혀클리너를 알아보면서

혓바닥이 아프다, 피 난다 등등의

리뷰들의 이유를 조금이나마 알 것 같았다.

그나마 부드러운 재질로 만들어진 베럴 혀클리너지만

그래도 뭔가 혀 부분의 통증이 계속 남는다고 해야 하나..

막 그 손등을 계속 비비면

겉으로는 피도 안 나고 상처도 안 나있지만,

살끝이 예민해져서 살짝만 건드려도

아프다는 고통을 주는 고런 느낌이다.

그렇다고 엄청 아프거나 그렇게 예민하게는 아니지만

신경 쓰일 정도의 고통이 혓바닥에 계속 남아있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백태 제거..

생각보다 여러 번 많이 문질러야 많이 제거가 되는 느낌이다.

사용하면 할수록 내가 병이 의심이 조금 생기긴 했었는데..

한 번 닦고 헹구고 보면

또다시 금방 하얘진 느낌이 있어서,

또 긁고,

또 긁어

한 3번 정도는 헹궈내야 그나마 좀

선홍빛? 이 감도는 느낌이었다.

이때는 확실히 생각보다 혓바닥이 개운한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좋은 개운한 느낌은 아니었다.

위에서 말한 그 신경 쓰이는 고통이 남아,

깨끗함의 개운함 느낌을 그 고통이 조금 괴롭히는 느낌이랄까..

내가 칫솔로 사용한 것처럼 미세한 칫솔 모로 만들어진 혀클리너는 아직 존재하지 않았는데,

뭔가 그 칫솔이 굉장히 그리운 느낌이다.

누군가..

부드러운 칫솔모로 만든 혀클리너를 판매했으면 좋겠다..ㅠㅠ

아무튼 안 쓰는 것보다는 훨씬 개운하고 좋고 그런대

그냥 만족하는 제품은 없고,

그나마 이게 제일 괜찮다고 하니 사용하는 그런 느낌..?

다른 것들을 많이 써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다른 것들도 다 박박 긁는 제품이다 보니

사용하지 않아도 그냥 그럴 것 같은 느낌이다.

아직까지 혀클리너는

청소해 준다기보다는

긁어버린다는 느낌이 강한 것 같다.

칫솔을 바꿀 때

부드러운 칫솔모로 바꿔서

그때 다시 한번

지금의 베럴 혀클리너와 비교를 해봐야겠다.

일단 앞으로는 꾸준히 사용하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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