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일상

이번 조카 선물은 와장창 사서 산타 주머니로 마무리!

Jun Mr 2020. 12. 22.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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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 구매

나는 귀한 여자 조카가 있는 삼촌이다.

어릴 때 장난감 매장에서 일한적이 있었는데..

경기도 광주 한토이 라고..

약 10년이 훌쩍 지났다.

지나가는 길에 한번 구경이나 해보자라고 들렸다.

나는 오프라인 보다 온라인이 더 싼 것을 알기에,

정말 딱 구경만 하려고 했다.

장난감이 뭔지,

어떤 장난감이 있는지 알면

쉽게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으니까..

나름 괜찮아 보이는 장난감들의 사진을 찍기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엄청 싼(?) 느낌이 들었다.

사실, 홈플러스, 이마트, 하나로마트 등등등

대형마트에서는 그냥 딱 보자마자 비싸..

라는 느낌이 강하고,

실제로 온라인 가격을 비교해보면 크게는 2배까지 차이가 난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여기에서는

왜 이렇게 뭔가 싼대?

라는 느낌이 들었고..

실제로 검색을 해보면

물량이 없는 해외 장난감이거나,

인터넷 가 3만, 오프라인가 3.5 정도로

배송비까지 하면 정말 적은 차이의 장난감들이 잔뜩 있었다.

심지어 어떤 것은 진짜 리얼 초특가 장난감이 있었다.

6만 원 -> 2만 원 장난감을 온라인으로 검색하니,

실제로 4만 원에 판매하는 장난감도 있었다.

그래서...

샀다..

그리고 또 샀다..

계속 샀다..

큰일 났다..

사다 보니 15만 원어치를 사버렸다..


산타 주머니로 크리스마스 분위기 내기

FLEX를 하면..

또 사고 싶게 된다..

그래서 이왕 이렇게 많이 샀으니,

마지막으로 분위기 내기 위해 산타 주머니를 찾아다니기 시작했다.

뭐 2~5천 원 이면 구하지 않을까! 하고

다이소, 홈플러스, 하나로, 이마트, 문구점..

동네방네 뒤지기 시작했으나,,

결과적으로는 말짱 도루묵이었다.

그나 다이소에서는 주머니로 사용할 만한 것들이 있었는데..

손바닥 크기 정도의 주머니부터

최대 내 얼굴 들어갈 정도의 크기의 주머니뿐이었다..

그래서 온라인으로 구매하기로 했다..

정말 주머니를 어떻게든 구해보겠다고 돌아다녀 보니,,

크리스마스 분위기도 별로 없고..

크리스마스 준비도 딱히 한곳도 없고..

시국이 이래서 그런지.. 조금 뭔가 얼어붙은 느낌이라 너무 안타까웠다.

그렇게 산타 주머니를 온라인으로 검색하니..

겁나 비싸더라..

하지만, 대형 크기의 원하는 주머니를 판매하는 곳을 찾아

결국.. 배송비 포함 14500원이라는 가격에 구매를 하였다.

주머니 자체는 너무 마음에 들었다.. 가격만 빼고..

그래서!

내가 산 장난감들을 모두 나열해보니..

이렇게도 많았고..

산타주머니 속으로 몽땅 넣었다..

산타복 입는 것 까진 낯간지러우니.

선물을 와장창 주어야겠다.

이번 크리스마스는 조카의 웃음소리로

가득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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