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리뷰

블랙샤크 V2 시리즈 출시! (각 차이점) RAZER Blackshark V2 Pro 한달 사용기 [내돈 내산]

Jun Mr 2021. 1. 11.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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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저 블랙샤크 V2

요즘 인기가 상당한 블랙샤크 헤드셋

레이저의 신규 e스포츠 헤드셋 'Razer BlackShark V2' 시리즈 출시

이라는 기사 제목으로 2020년 08월 13일 국내에 출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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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저의 신규 e스포츠 헤드셋 'Razer BlackShark V2' 시리즈 출시

RAZERTM이 게이밍 헤드셋 'Razer BlackShark V2' 시리즈를 국내 정식 출시한다. RAZER 공식수입사 웨이코스는 USB 사운드 카드를 제공하...

gamefocus.co.kr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블랙샤크 v2 패밀리라고 해서

왼쪽부터

V2 x, V2, V2 Pro

이렇게 소개하고 있지만

V2 Pro는 10월 경 출시한 것으로 보인다.

이 3가지가 어떻게 다른 것인가?

요약 하면

V2 X- 보급형 (최저가 85,550)

V2 - 상위 모델 고급형 (최저가 139,900)

V2 Pro - 최상위 무선 모델 (최저가 263,720)

자세하게는 아래 내용을 보면 된다.

V2 X 와 V2 의 기능 차이가 있고,

V2 기능에 무선이 달린 Pro 라고 보면 될 것 같다.

그런데.. 무선 기술 하나 추가된 것 같은데..

12만원이 플러스라니...ㅠㅠ

뭐..그럴 수 있지..

자부하는 기술력 무선으로도 다 동기화 시키려면

고생 많이 했겠...?

무튼 나는

이번에 큰맘 먹고 헤드셋을 구매하기로 했다..^^

뭔가.. 2020년은 조금 힘들었으니까..

내 자신을 위한 소소한 선물 이랄까..?

그동안 사용했었던

헤드셋은 엠지텍 펜타 X5 라는

무선의 초 가성비 헤드셋이었다.

그렇기에 고가 헤드셋은 도대체 무엇이 다른 것인가.


블랙샤크 V2 Pro 개봉기

역시 레이저만의 형광 초록색

빼꼼하고 레이저가 나를 째려본다.

역시 박스의 영롱함

레이저하면 딱 이색깔이지!

박스는 아래서 위로 올려 개봉 후 뚝 위로 땡기면 된다.

아주 중요한 제품을 감싸듯..

참고로 1달 사용 후 개봉 샷을 재현하여 사진을 찍는 거라..

완전 새것의 상태가 아닌 것에 참고.

모든 구성품은 사진과 같다.

내가 사용할 것은 이것들 뿐이니

나머지 구성품은 그대로 박스로 집어 넣었다.

헤드셋과 수신기 역할을 하는 아이인데.

작아서 너무 좋았다.

USB에는 레이저만의 고유색 형광 그린이 눈에 띄었다.

그렇게들 칭찬하던 고감도 마이크이다.

L , R 의 헤드셋 정면샷

위에는 가죽에 레이저라고 박혀있다.

Pro 의 특징은 레이저만의 형광 그린색이 거의 사용되지 않았다는 점.

일부 유저들은 그 부분을 아쉬워하는 사용자도 있었고,

반대로 환호하는 사용자도 있었다.

 

블랙샤크 v2 pro 길이조절

 

이 이어솜의 쫀득함이 조금 너무 특별했는데..

음.. 비유를 하자면

옛날에 라텍스 쿠션을 꺼내서 씻으려고 물에 담가본적이 있는데,

그때 끝쪽에 아주 얇은 라텍스에 물먹고 거의다 말랐을때의 그 참쌀떡같은 쫀득함?

고런 느낌 이었다.

무튼 인생 살면서 이런 쫀득함의 느낌은 처음인듯..

특이한점은 볼륨 조절이 휠로 되어 있다는 점.

(이부분이 상당히 마음에 들었다. 확실히 볼륨 조절은 아날로그식이 명확하고 가장 편한듯)

나머지는 위에서부터

전원버튼, 음소거, USB 5핀, Aux 연결선

이렇게 인데, 5핀이 조금 아쉬웠다. (C타입이었다면. )

 

마이크는 홈에 맞춰 끼우면 된다.

먼가 보들보들하면서 생각보다 편했다.

전원을 키면 파랑색 불이 들어온다.

전원을 연결하면 레이저 고유 형광 그린색으로 충전을 알린다.

거의 방전이 되면 빨간색으로 바뀌고,

작게 띠띠 소리가 난다. (pc 알림창에서도 알려줌)

헤드셋을 처음 연결하면 프로그램을 총 3개를 깔수가 있다.

아래는 필수, 위 2개는 선택 인것 같다.

아래부터

Razer cental - 계정 연동 (필수)

Razer Cortex - 컴퓨터 최적화

Razer Synapse - 헤드셋 설정 조작

이렇게 사용되는 듯 하다.

막상 호기심에 깔으라고 해서 깔았지만,

아무것도 안만져도 게임을 실행하면

자동으로 최적화를 시켜주는 듯 하다.

그 이후로도 아무것도 안만져봤다.

중요한 헤드셋 조작 프로그램.

헤드셋을 연결하면 연결된 헤드셋이 나오고,

여기서 배터리 충전상태를 알 수 있다.

저음증폭이나 그외 이퀄라이저를 만질수 있는데.

왼쪽에 저음증폭, 사운드 표준화, 선명도

이 3가지는 안만지는게 좋더라.

저음증폭은 기대와 달리 저음이 오히려 음질이 깨져버렸다.

아마도, 제대로 기능을 사용하려면 정말 무손실의 고용량 원본 그대로의 음약을 사용해야

빛을 발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추측해본다.

표준화나 선명도는 먼가 그냥 내 스타일이 아니었다.

이퀄라이즈는 내스타일대로 조금 만져봤다.

다음으로 신기한건 마이크 설정 조작.

확실이 신세계를 경험 할 마이크였다.

물론, BJ용 마이크를 사용해본적이 있어서

비교를 하자면, 아무리 좋아도 사실 따라갈 수가 없는 것은 안타까운 현실이었고,

그동안 게임에서의 대화용도의 마이크로는 최고인 듯 하다.

내가 아는 일반적인 헤드셋 마이크는 그냥 목소리가 못생겨진다고 표현한다면

요건 그래도 내 원래 목소리를 깔끔하게 송출해주는 느낌.

BJ용 마이크는 목소리를 이쁘게 화장해주는 느낌..


전체적인 한달 사용기

내가 이전에 사용했었던 헤드셋에 비해 100g 정도가 무거운 수치라서

사실 불편하지 않을까 걱정했었다.

그런데 놀랍게도

위에서 소개한 처음 느껴보는 쫀득한 이어패드 덕인지

장시간 사용해도 딱히 크게 불편한 느낌은 없었다.

다만, 그동안 밀폐형의 밀폐된 느낌을 별로 좋아 하지 않았던 터라

처음에 적응시간이 조금 있었다.

야외에서 이어폰을 들어도 한 쪽만 끼고 사용할 정도로 밀폐형을 그렇게 좋아하진 않는데,

그래서 그런지 초반에는 조금 힘들더라..

무튼 그런 나와 안맞는 부분이 있음에도 신기했던건

적응해서라도 계속 사용하고 싶었다.

그 이유는 바로 음질적인 부분 때문이다.

이전까지 사용했던 모든 이어폰 및 헤드셋들은

상술(?)을 위해 저음강화 또는 괜찮게 보이는 소리를 평범하게 깔아놓고,

조금 화려해지면 소리들이 흩날리며 지저분해진다고 해야하나..

그런데, 이번에 사용하게된 블랙샤크는 그런 느낌이 없이

쭉 고급스러웠다.

물론, 고가제품을 처음 사용해보기때문에

경험이 없어 비교하기가 힘들지만,

정말 놀라운건,

맨날 듣던 영상이나 노래들에게서

그동안 들어보지 못한 느낌의 작은 소리들이 캐치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그 덕에 조금씩 다른 감성을 얻을 수 있었고,

소리들이 조금 맛있게 느껴졌다.

예를 들어 맨날 하던 롤 게임 이었는데,

그동안 평타 한대 치고 스킬쓰면

핑~ 펑~ 느낌 이었다면

블랙샤크 헤드셋으로 바꾸고나서는

피이잉~ 싁 푸어어어엉~ 헝~~~

과 같이 엄청 세세하게 미묘하고 웅장한 소리들이 들리기 시작.

때문인지 진짜 소리들이 맛있고 세련되게 들렸다.

놀라웠던 점은 소리 위치를 섬세하게 설정할 수도 있고

중요하게 다루고 있다는 점이 너무 신기했다.

아마 배그할때 최고일 듯.

그리고 음..

소리들이 약간의 쉴드가 쳐져있는 느낌이랄까..?

쌩 사과가 아닌,

비닐봉지로 한번 감싸져있는 소리같은 느낌이다.

이부분이 살짝은 호불호가 갈릴 수 있지 않을까? 라는 느낌.

사실. 다른 고가의 제품을 사용해보지 못해서 모르겠지만

그냥 나혼자 느낀 어떤 부분에 대해 추측을 하면 그럴것 같다.

그리고 먼가 사용하는데 있어서

기본 조작들이 살짝 아쉬운점은 있었다.

전원을 키고 끄는 것에 대한 알림 소리가 작다는 점(?)

왼쪽에 볼륨 조절 휠이 있어서,

그동안 오른손으로 조작했었던 버튼들이

왼손으로 하려니 자꾸 반대로 하는 듯한 착각을 들게 했다.

그리고

내 제품만 하자가 있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원래 핸드폰에 사용하던 5핀을 충전 선으로 꽂으니 인식불량처럼

됬다 안됬다 하는 경우가 있어,

원래 동봉된 레이저 5핀으로 바꾸니 정상적으로 인식이 잘된다는 점.

(하자인지, 자기 USB선을 사용하라는건지는 잘 모르겠다.)

그리고 위에서 말했다 싶이,

별개 프로그램으로 추가적인 이퀄라이저를 조작할 수 있어서 좋았지만,

그외 저음 강화등의 기능이 있으나

딱히 사용안하는게 낫다라는 느낌이 들었다는 거..

(음.. 그전에 내가 뭔가 잘 못 셋팅되어 있었나..)


마지막 할말

나는 죽어도 밀폐형이 안맞는다 싶으면 조금 힘든 헤드셋이 될 수 있다.

무선기능이 추가된 것만으로 +12만원인 것은 조금 심하기 때문에

경제적으로 조금 그렇다면 V2 를 구매하시길.

나처럼 그동안 저렴한 헤드셋 또는 이어폰을 사용했었다면

꼭 한번 사용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아참 위에서는 많이 못다뤘던 마이크 성능.

헤드셋류에서는 최고의 마이크 성능인 것 같다.

확실히 잡음 이런게 잘 잡아주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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