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옷
저에게 잠옷이란..
외출복 티를 입다 보면,
목부분이 울거나 옷이 허름해지면
그것이 바로 저의 잠옷이었습니다.
바지는 편한 반바지를 입거나,
겨울 털 바지를 입었었습니다.
하지만,
요번에 티셔츠들이 너무 허름해지기도 했고,
이번 기회에 잠옷이라는 것을 입어보면 어떨까 해서
잠옷을 사게 되었습니다.
우선 면과 실크 등
재질에 따라 정말 다양한
잠옷들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조금 꺼려 하거나 싫어하는
그 특유의 위아래 깔 맞춤 디자인들이
조금은 싫었습니다.
면은 항상 입었던 것들이라
한번 실크라는 재질의 잠옷을 입어보고 싶었고..
실크 하면 또..
고급스럽고 비싼 느낌이 있기 때문에
과연 어떤 옷일까 너무 궁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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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위하래 깔 맞춤 같은 느낌이
왜 이렇게 거부감이 드는지..
조금 캐주얼 하고 일반 옷 같은 잠옷이 없을까
한참을 찾다가 결국
빛 한줄기가..
캐주얼 실크 잠옷
결국에는 해외 배송으로 옷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마음에 드는 디자인들이었고..
놀러 갈 때도 안 민망하게 들고 다닐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그렇게 일주일 이상이 걸려 받은 실크 잠옷.
결국 2개를 질렀습니다 ㅎㅎ
생각보다 얇고 엄청 좋았습니다.
진짜 캐주얼한 일반 티 같습니다.
겉만 보면 외출복으로 사용해도 될 정도..
위아래가 특유의 깔 맞춤이 아닌 리얼 편한 바지 느낌입니다.
요건 위아래가 완전히 통일된 옷이었지만,
디자인 자체가 너무 제 스타일이라
너무 마음에 들었네요.
살짝 아쉬운 점은 곰돌이 잠옷 바지가 살짝 작아서
조금 아쉬웠지만,
속 안 이나 전체적인 재질이 너무 괜찮았습니다.
해외 구매 제품이었는데,
목부분이 이렇게 땔 수 있어서
뭔가 더 걸리 적 거림 없이 좋았습니다.
전체적인 후기
실크가 이런 느낌 일지는 몰랐습니다.
얇은 옷의 느낌이 그냥 얇다기보다는
얇은 비닐 같은 느낌입니다.
아.. 말로는 도저히 표현이 안되네요.
옷 자체가 너무 가볍다고 해야 하나..
정말 얇은 그 바람막이 느낌??
요즘 안 그래도 갑자기 추워졌는데,
미리 입기에는 정말 가벼운 느낌에 싸늘한 느낌입니다.
물론 여름을 미리 대비해서 구매해놓은 것이긴 하지만
이래서 실크 잠옷을 입는구나 하는 그런 경험입니다.
사진상으로는 뭔가 더 무거워 보이고,
괜히 버터 같은,
머리에 무스 잔뜩 바른 호텔의 남자들이나
입을 것 같은 실크 잠옷이
이런 또 캐주얼 틱한 잠옷으로 나와 너무 마음에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