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1위” 업비트, 3개월 영업정지의 충격비트코인 투자자들, 중징계 소식에 흔들리다 얼마 전, 가상자산 투자에 열을 올리던 지인에게서 다급한 연락이 왔습니다. “업비트가 큰일 났대. 신규 가입자에 대한 거래 제한이 생긴다고 하는데, 내 비트코인은 어떻게 되는 걸까?” 라는 호소 섞인 이야기였죠. 국내 1위 거래소에서 영업 일부정지 처분을 받았다는 사실은 그에게도, 시장 전체에도 결코 가볍지 않은 충격이었습니다. 알고 보니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이 제재심의위원회를 열어,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 측의 ‘거래금지 의무 위반’, ‘고객확인 의무 위반’, ‘의심거래 보고의무 위반’을 문제 삼았습니다. 그 결과 “3개월간 일부 영업정지”라는 징계와 함께, 대표 및 임직원 9명에 대한 제재가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