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 판정 후기 오늘,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의심 증상부터 실제 양성 판정을 받기까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며 과정을 나열해 보려고 한다. 때는 지금으로부터 4일 전 월요일. (오늘은 금요일이다.) 내 바로 뒷자리에 같은 팀으로 있던 동료가 살~짝 감기 기운이 있다고 했다. 요즘 회사 분위기 자체가 조금 바빠져서 다들 업무적으로 무리하기도 하였고, 타이밍이 갑자기 일교차가 심해지는 날씨 탓에 서로 격려와 걱정 정도로 하루를 마무리했다. 그렇게 다음 날인 화요일, 그 동료는 갑자기 전날 저녁부터 약간의 몸살 기운과 함께 잠을 설쳤다고 했다. 요즘 일이 너무 많아지고 프로젝트의 움직임이 빠르게 분주해져서, 생각하고 고민할 거리가 많다 보면 나 또한 자주 밤을 설쳐서 아낌없이 걱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