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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바르셀로나 2박 3일 혼자서 여행. 역시 가우디..!

Jun Mr 2023. 3. 26.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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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Barcelona

가우디의 도시이자 스페인 여행의 중심

바르셀로나!

스페인 여행에서

마드리드 > 세비야 > 바르셀로나

마지막 여행을 하기 위해 바르셀로나로 방문했다.

건축에 대해 흥미가 조금 있고

특이한(?) 것을 좋아하다 보니

가우디 건축물이 정말 기대되었다.


바르셀로나 여행

Barcelona

세비야에서 바르셀로나를 가기 위해 국내선을 이용했다.

난 뒷문으로 타야징!

비행기는 작은 느낌이고 내부는 이런 분위기!

가장 안쪽의 자리에 걸려서 찌그러져 있는 모습

어느새 선셋이 바르셀로나 도착을 알리며

아무 일 없이 도착하였다!

밖으로 나가자!!

바르셀로나라 그런지

역시 공항이 컸다.

짐 찾으러.. 고고!

한참을 기다려서 짐을 찾고 밖으로 나갔다.

바로 우버 택시를 불러서

숙소로 향했다.

 

바르셀로나에서 택시를 타면 이런 느낌..!!

30분 정도 소요하여 숙소에 무사히 도착할 수 있었다.

30유로를 지불했었던 것 같다.

위치 적으로는 관광하기 좋은 위치였다.

사진도 굉장히 뻔쩍뻔쩍하던데..

내부를 보면 비교적 깨끗해 보인다.

하지만.. 나는 스페인에서는 가장 최악이었다..

공기가 우선 반지하같이 탁한 느낌이었고,

실제로 1층 카운터에서 계단을 내려가야

숙소에 입장할 수 있었다.

그리고 방음이.. 너무 안되어서

새벽에 사랑을 나누시는 분들의

소리가 너무 잠을 괴롭혔다.

잘 모르겠지만.. 오케이..

그렇게 바로 짐 풀고 샤워하고 나와서

바르셀로나에서 칼솟타다 라는 음식을 먹기 위해

출발하였다. 걸어서..

낯선 곳에서 어두움이란..

뭔가 모를 무서움..

하지만 열심히 걸어서 칼솟 타다 맛집에 갈 수 있었다.

아래 포스트는 칼솟 타다 먹으러 가는 길과

칼솟타다를 먹는 것까지

별도로 작성하였으니,

확인해보시길...ㅎ

 

Google Maps

Find local businesses, view maps and get driving directions in Google Maps.

www.google.com

 

스페인 여행 중에 느낀 거지만

이런 야간의 노란색이

나에겐 조금 낯설게 느껴졌다.

이것이 스페인이 매력이겠지만..

빠에야는.. 너무 맛있었기 때문에.,,,,, 또 빠에야닷 ㅠㅠ

그리고 나온 칼솟 타다!!

제대로 한번 먹어보자!

이렇게 하나를 집어와서

소스 세팅하고!!

탄 껍질을 벗긴다.

그럼 속에 있는 저 속 살을 한입 앙! 하고 먹으면 된다.

이번에는 깔끔하게 잘 빠졌다.

이렇게 소스에 한 입!

칼솟타다를 먹고 있는 나의 모습에

주방장님이 나와서

나에게 쌍따봉을 날리셨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갑자기 소세지를 서비스로 주셨다.

호텔에서 이곳까지는 다시 걸어서 못 갈 것 같아서 버스를 탔다..

사실, 버스를 타기까지 스토리가 있다..

버스 1회 권을 지하철 자판기(?)에서 구매해서

당당하게 기사에게 들이밀었더니

스페니쉬로 뭐라 뭐라 하더라..

그래서 결국 카드로 결제했다.

카드 결제가 되어서 다행이지..

알고 보니 버스에 따라서 회사가 다른 것 같았다..

맞는 카드를 사야 하는 듯.?

잘은 모르겠다..

내리기 직전...

그렇게 어제 뻗어버리고

다음날 아침이 되어 첫 번째 목적지

성가족 성당으로 걷다가

배고파서 들린 카페.

 

길모퉁이에 있던 것이었는데

햇살과 함께 뷰도 좋았다.

역시 아침은 간단하게

커피 빵..!

내가 제일 좋아하는 크루아상.

그리고 에스프레소!

그리고 살짝 배가 많이 고파서

추가로 시킨 .. 케익 같은 것..

(이름은 기억이 나질 않는다.)

그리고 건강 주스!!

(이것 역시 이름은 잘..)

아주 싹싹 비우고 출발 준비를 했다.

낮에 보니 이런 느낌이구낫!

마드리드와 세비야에서 느꼈던 것과는 다르게

건축물에 둥글둥글한 파란색 패턴이

뭔가 많이 보였다.

그것이 바로 가우디의 발자취였다.

거의 대부분의 길 분위기는 이런 느낌이었다.

꽤 걸은 것 같긴 하다.

날씨는 역시 최고였다.

오잉 이 건물은 뭐지...?

가까이 다가갈수록 넘쳐나는 사람들..

아!!!!!!!!!!! 이것이 바로 성가족 성당!!!!!!!!!!!!!!!!!!!!!!!!!!!!!!

일명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줄도 어마어마하고

건축물에 압도되긴 처음이었다..

일단 줄 서기 전에도 뭔가를 확인하시는 것 같아서

엄청난 서칭을 하였다.

알고 보니 미리 예매를 해야 하는 상황이었고,

가장 빠른 티켓을 구매하려면

현재 시간으로부터 2시간 이후 티켓을 구매할 수 있었다.

 

Sagrada Familia, gestión integral de venta de entradas

 

tickets.sagradafamilia.org

 

아무리 봐도 엄청나단 말이지..

입장까지의 시간이 조금 남아

그 사이에 구엘 공원을 다녀오기로 했다.

가는 길이 생각보다 짧지 않은 길이었지만

이 정도면 걸을 수 있겠다 싶어서

걸어 올라갔다.

로컬의 느낌을 느끼고 싶어서랄까..?

여행할 때 관광지보다는

정말 외국인들의

리얼 찐 로컬을 들여다보고 싶은 욕구 때문에

종종 어려운 길을 선택하곤 한다.

저런 건물에 그려진 그림이라던가..

이런 고요한 곳..

완전 이국적인 로컬의 길..

우리나라에는 작은 덤블링이 있었다면

여긴 작은 회전목마가 있는 듯..

지하철을 타러 가는 길에 화장실이 있는지

확인하러.. 갔다가.. 그대로 돌아왔다.

화장실.......

아차차.. 깜박 한 것이 있었다.

구엘 공원..

높은 곳에 위치한 곳..

뒤돌아보니 경사가.. 꽤 있구나

거의 가장 꼳대기에서 좌회전 타이밍..

숨 좀 고르고..

그리고 찐 구엘 공원 입구로 가는 길..

언덕이 좀 심하고..

땀이 뻘뻘 났다..

가는 길 왼편에 테니스를 즐기고 있는 분들이 보였다.

괜히 멋있어 보였음..

어라랏.. 이 긴 줄은 무엇인가..

티켓을 온라인으로 사서 들어가려고 했지만..

몇 시간 뒤의 티켓? 만 구매할 수 있어서

나도 결국 줄을 기다리고 입장하기로 했다.

저~~기에 뭔가가 소리가 나는데..

알고 보니 귀여운 새들...

외국인들도 다들 신기해서 요기만 바라보고 있었음..

드디어 입장!!

한~ 20~30분 정도 기다렸던 것 같다.

들어가자마자 신기한 건축.. 물..

이런 느낌은 또 처음이네..

사람이 진짜 많았다.

저 알로에 같은 식물 때문에 깔끔하게

뭔~가 나무들 때문에 뷰가 막 너무 좋진 않았다.

다른 곳으로 이동!

내려가다가 사진 찰칵!

가는 길에 누군가 담벼락을 올라타서 뭔가 보고 있었다.

호기심이 생겨서 보니.

저~~ 멀리..

성 같은 것이 보였다.

난 왠지 가보면 저기를 볼 수 있는 곳이 나 올 것 같은 느낌이라서

바로 패스를 하였다.

요기가 제일 뷰가 훤히 보이는 곳 같았다.

훤히 끝이 보이는 뷰..

바다가 아닌 평평한 건물 뷰랄까..

신기..

아까 남자분이 담벼락을 타고 저 멀리 성 같은 것이 보이는 방향.

이 학생들.. 왠지 여기가 아지트인 느낌..?

청춘 영화에 나올 법한 그런 아지트..

전체 뷰를 보기엔 아직 애매한 느낌.

사람도 많고. 액세서리 판매하는 사람들도 많고..

사람 정말 많았다.

난 이쪽 계단으로 내려갔다.

오오오오옹

뭔가 묘하게 빨려 들어갈 것 같은 이곳..

뭔가 대단함이 느껴지는 듯..

잠시 예술적인 감상...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바르셀로나에서 자주 느낀 이 예술적 느낌이랄까..

사람 진짜 많다..

대단한 이곳.. 이곳이 출구인 듯..?

출구와 붙어 있는 저 건물은

현재는 박물관으로 사용되며

가우디가 설계한 게스트 하우스라고 한다.

Park guell - Casa del Guarda

그렇게 나와 바로 앞에 있던

기념품 매장으로 들어갔다.

뭔가 사고 싶은 것은 없었는데,

정말 많은 소품..

그렇게 나와 다시 성가족 성당을 가기 위해

버스를 타러 갔다.

버스로 어느 정도 이동 후

지하철로 갈아타야 했다.

그리고 도착한 성가족성당 입구.!

옷도 최대한 다 벗고

모자도 못 쓰고..

짐 검사를 빡세게 했다.

정말 거대한 이곳..

한국어로 가이드를 지원하기 때문에

QR로 접속 후 에어팟을 끼고

건물의 전체적인 설명을 들으며

천천히 감상하였다.

와.. 이런.. 디테일 한 작업은 어떻게 하는 걸까..

도대체...

내부를 들어가니 공간이 어마어마하게 컸다..

정말.. 압도되고..

대단.. 그 자체..

뭔가 마법이 일어날 것 같은..

이 의자에서 한 30~1시간 동안 앉아서

정말 많은 생각을 했던 것 같다.

여기는 지하인 것 같은데,

들어갈 수 있는 곳이 막혀있는 듯했다.

정말.. 엄청난... 문이다..

정말 마법이 일어날 것 같은 문

어느 곳도 비어있는 곳이 없었던 이 건축물..

선택받은 자만이 들어갈 수 있을 것 같은.. 문..

밖으로 나와 옆으로 계단을 내려가니

별도로 박물관도 있었다.

이 성당의 모형부터

만들어지는 과정을 설명하는 것들이 많았다.

뼈대인 듯.

여기는 기념품 숍이었는데,

여기서 책갈피를 샀다.

지인 선물과 함께

이 알록달록한.. 컵..

지나고 나서 사진으로 보니

컵 하나는 사 올걸..

스테인드글라스도 따로 판매..

이것은 성가족 성당 내부에서 볼 수 있는 스테인드글라스..?

작업실 ..?

뭔지는 모르겠지만 너무 대단..

정말 성스러운 느낌..

정말 모형을 작업하는 작업실인 것 같다.

정말 대단..

1882년도부터 시작된 성가족성당 프로젝트..

정말 대단..

몇 년 동안 짓는 것이야..

정~~ 말 여유 있게 관람을 하고 나왔다.

그리고 근처에 있는 레스토랑을 방문했다.

분위기 좋고..

난 또 빠에야를 주문했다.

빠에야.. 너무 맛있다..

 

El Glop Gaudí · C/ de València, 443, 08013 Barcelona, 스페인

★★★★★ · 음식점

www.google.co.kr

그리고 천천히 둘러보며 숙소로 향했다.

근처 편의점을 들렀다.

뭔가 다양한 과자들..

과자와 콜라, 맥주 등을 샀다.

그리고 정말 여유 있는 휴식을 취했다.

캬.. 이 맛이지..

다음날 아침이 되어서

다시 마드리드로 돌아가기 위해

일찍 나왔다.

바르셀로나 기차역이 생각보다 멀기 때문에

최대한 가까운 지하철을 타기 위해

반대편으로 조금 걸었다.

걸어가는 길에 아그바 타워를 조금이라도

가까이 볼 수 있기 위해..

저 멀리 둥근 저것이 아그바 타워.

가던 길에 호기심을 부르는 곳이 있었다.

뭔가~ 골동품부터 시작해서 엄청난 시장 같은 느낌..?

알고 보니 벼룩시장이었다.

사람들도 어마어마했고

정~말 다양한 것을 팔고 있었다.

이런 골동품 카메라들..

저기 보이는 시가 담배..

여기에서 뭔가 하나 얻어걸리면

고대 유물일지도..?

어마어마한 규모였다..

너무 신기해서 가는 곳마다 사진을 찍었다.

가죽 재킷이나 하나 살까..

너무 싼대..?

하지만 맞는 사이즈가 없는 듯..

사연이 있을 법한 그림..

이거 사두면 언젠가 가치가.. 오를 것 같은 그림..

옷도 정말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었다.

오.. 담배 파이프..? 짐 뿜뿜

그렇게 실 컷 구경하고 나와서

 

스페인의 TRAM을 구경할 수 있었다.

그렇게 지하철을 타기 위해 다시 자판기로..

입장!!

뭔가 카메라로 촬영을 하고 있는 듯..

저분은 누구지..

유명하신 분인가..

너무 궁금쓰

내려서 기차 타는 곳까지 조금 걸어가야 했었는데

그 사이사이에 정말 또 다른 찐 로컬의 분위기가 있었다.

그냥 정말 세비야에서도 봤던 그런 일반 아파트..?

공원 같은 곳.. 아니, 공원 일 것이다.

여기가 드디어 기차 타는 곳.

기차 (Renfe) 두 번째라서 대충 타는 곳 파악하고

끼니를 때우러 밖으로 향했다.

비교적 가장 가까운 식당을 들렀다.

음.. 무엇을 먹어볼까

일단 아메리카노를 마시기 위해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더니

얼음컵과 따로 이렇게 주더라..

피자가 너무 먹고 싶어서 주문.

역시, 진짜 맛있었다.

스페인에서는 음식으로는 웬만해서는 너무 좋고 맛있었다.

배를 채우고 다시 기차 타는 곳으로 이동!

사람들이 꽤 많았다.

여유~ 있게 걱정 하나 없이 줄을 기다렸고

렌패를 타러 입장!!

이렇게.. 바르셀로나 여행은 어느 순간 벌써 끝이 나고야 말았다.

마드리드 가는 기차에서..

오히려 기차에서의 뷰가 엄청난 갬성이었다.

 

스페인의 기차 여행!! 이런 느낌!!!


바르셀로나 여행 후기

 

막상 돌아보니

성가족성당, 구엘 공원 밖에 못 가본 느낌이다.

바르셀로나의 계획을 가장 신경 쓰지 못한 것도 있지만

뭔가 규모가 큰 것들이기에

하나하나 여유 있는 감상을 하다 보니

하루라는 시간이 너무 짧게 느껴졌다.

무엇보다 축구 경기장도 방문을 하고 싶었는데

사실 8시간이라는 시차 적응도

필요하다 보니

3번째 여행 도시인 바르셀로나에서

유독 좀 피곤한 느낌이 들었었다.

7박 9일 중에

3개의 도시를

2박 3일로 끊었었는데,

도시당 최소 3박 4일은 필요하겠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다음에 또 오지 뭐...

그래도 하루~이틀 전에 마음먹고

갑자기 출발한 스페인 여행이었기에

스페인이라는 나라 자체가 너무

좋은 인상을 심어주었고

정말 값진 경험을 한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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