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여름 추위가 빠르게 사라지고 있는 요즘. 커피를 무척이나 사랑하면서 특히나 아이스커피를 좋아하는 나는 다가오는 여름을 준비하고자 드디어 뜨거운 커피를 졸업하려고 한다. 진짜 커피 맛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차가운 온도에서 더 진한 향과 맛을 느낄 수 있다며 한 겨울에도 커피를 즐겨먹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다. 나도 한때는 위와 같았지만, 요즘에는 원두에 따라 뜨거울 때 맛있는 원두, 차가울 때 맛있는 원두 등을 구분 지어서 조금 계절별로 즐기는 타입이다. 아무튼, 평상시 같으면 그냥 컵에 얼음 넣고 커피를 마시지만 요즘 이상하게 욕심이 나서 '콜드컵'이라는 컵에 커피를 가득 담아 먹고 싶어졌다. 수많은 브랜드와 수많은 제품들을 찾다 찾다 역시나 스타벅스 컵이 가장 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