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
슬~슬 모기가 한두 마리씩 생겨나는 계절이 찾아왔습니다.
저처럼 예민하신 분들이라면
모기 한 마리만 방에 서식해도
그날은 그냥 밤을 새워야 한다고 보면 되죠..
종종 모기와의 전쟁이 생기기도 합니다.
평소 때와 다름없이
모깃소리가 들리면
저는 불을 끄고 윙~ 소리가 들릴 때까지
잠적하고 있다가
벌떡 이어나 방불을 키면
꼭 제가 누워있던 주변에 모기가 앉아있더군요.
그때 준비해둔 휴지나
모기채를 통해 잡곤 했습니다.
근데
100% 가 아니었어요..
한 번 놓치면 이런 과정을 반복해야 했습니다..
얼마나 괴롭던지...ㅠㅠㅠㅠ
그래서 나도!!
전기 모기채를 한 번 사보자 해서!!
다이소로 출격하게 되었습니다!!
다이소 모기채
어디 있을까 한참을 찾아봤더니
방충, 살충제 코너에 있었습니다.
조금 큰 매장을 방문했더니
계절상품이라고 해서 따로 준비되어 있기도 하더군요.
아무튼 저는
이렇게 걸려있는 전자 모기채를 집어 들고
바로 구매를 하고 집으로 달려왔답니다.
단순하게
모기채 모양대로 비닐이 쓰여있습니다.
2개 버튼을 동시에 눌러서 작동해야 한다고 써져있습니다.
여성분들이 사용하기에 조금..
크고 무겁고 불편하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주의사항을 보니
상당히 위력이 강력한가 봅니다..
화상을 입거나 놀랄 수 있다고 합니다.
생각보다 위력이 강력해서
최대한 안전에 유의하여 제작된 것 같습니다.
궁금하다고 손대보는 행위는 절대 금지!
생각보다 디자인이 깔끔하고
테니스 라켓처럼 생겼습니다.
왕년에 배드민턴을 좀 쳐본 사람으로서
이 라켓으로 벌레는 잡아야겠네요.
두 손으로 밀면 건전지를 넣을 수 있는 뚜껑이 열립니다.
이 부분이 상당히 뻑뻑해서
다른 리뷰들을 보았을 때는
뚜껑이 안 열여서 사용을 못 하는 여성분들이 보이더군요..
상당히 뻑뻑하긴 했습니다..
저의 아끼는 새 건전지를 넣었습니다.
다이소 모기채 작동 영상
건전지를 넣고 나서 버튼 두 개를 눌러야
가운데 번개 표시에 불이 들어왔습니다.
이번에는 실제로 벌레는 잡아보기 위해
화장실에 서식하는
날파리를 찾아
실제로
위력을 테스트해보았습니다.
다이소 모기채로 벌레 잡는 영상
와.. 대박이지 않나요..?
이래서 위험하다고 했구나..
번쩍하고
바로 벌레가..
사라졌습니다...
위력은..
엄청났습니다.
인증!!!
이런 모기채 하나 방에 놔두게 되니
마음이 든든해졌습니다.
이번 여름은 이 모기채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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