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운세는 천명에서..
어느덧 2022년의 마지막 달...
인생은 왜 내 마음처럼
되지 않는 것일까..
이번 연도도 망한 듯.
그렇게 난..
이직까지 결심했다.
내년에는 괜찮아질까..
이직한 회사는 좋은 곳일까..
운세 앱들을 어슬렁거렸고..
작년에 크게 도움을 받은 기억이 있는
천명 앱을 오랜만에 다시 키게 되었다.
오늘은 일요일..
오늘 당장 내 마음을 달래줄 선생님이 계실까..
당장 상담 가능한 선생님을 찾아 돌아다녔다.
평택 대흥 선생 (신점)
돌아다니다 보니
눈에 띄는 선생님이 계셨다.
나는 신점을 원하고,
나쁜 쪽을 돌려 말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를 말씀해 주실..
그리고 가격이 오히려 더 비싼 곳..
(비싼 이유는 분명 있을 테니까..)
이왕 한 번 소중한 말씀을 들을 때
더 투자를 하는 편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느낌!
후회하지 않을 것 같은 느낌!
과연 나의 2023년 신년운세와
평택 대흥 선생님은 나에게
어떤 말씀을 전해주실까..
천명 예약
그렇게 결제하기 버튼을 클릭하였고
그다음 화면에서
AI 상담 노트라는 기능이
새로 생긴듯 하였다.
무엇보다 무료로 이용이 가능한 점이 좋았고,
AI 노트가 사용 가능한 선생님이 따로 계셨다.
운 좋게도 내가 희망하는 선생님은
AI 노트가 가능하였다.
쉽게 말해 상담 내용을 텍스트로 변환해 주고
그대로 녹음을 해주는 기능이다.
사실, 신점이나 사주를 받다 보면
어려운 한자들을 말씀하셔서
못 알아듣는 경우도 많고
전화의 상태에 따라 가끔
한 단어씩 놓치는 경우도 종종 있는데
먼가 안심이 된다고 해야 할까..
무엇보다 많은 이야기를 들으면
정리를 하지 못한 채
그대로 잊히기도 하는데
상담 내용이 저장된다니
정말 마음의 안심 그 자체..
그렇게 설레는 마음으로
선생님과 상담 가능한 시간을
이야기 나누었다.
이름과 출생 정보를 자동으로 선생님께 전달이 되고
상담 가능한 시간을 12시라고 말씀해 주셨다.
혹시나 요즘 건망증으로 깜박할까 봐
일어나자마자 11시 55분에
알람을 맞춰놓고
떨리는 마음으로
그 시간이 되기만을 기다렸다.
[AI 노트의 시작 내용 캡처 사진]
선생님: "여보세요"
"네~ 여보세요"
선생님의 목소리는
상당히 차분하시고
따뜻함이 전해졌다.
(조금 차가울 줄 알았는데..)
전화를 받고 나의 이름과 생년월일을
한 번 읊으면서..
결혼은 늦게 하는 것이 좋다..
라고 말씀하셨다.
"늦게..라는 것이 얼마나 늦게인가요..?"
선생님: "지금 30이 넘으셨으니까, 30 넘어서 해도 좋은데
20대에 했을 경우에는 한 번 문제가 생길 수 있다,
34살에 하면 가장 좋을 것이다."
"음...." 정적,
선생님: "근데 지금 사람 하나로 인해서
여자도 하나 보이고 남자도 하나 보이는데,
본인한테 이득이 되지 않는 사람이 보여요."
뭔가.. 말문이 막히게 되었다.
여러 생각들이 지나가며..
음...
선생님: "직장은 오래되셨나요?
직장 이동도 좀 있는데요?"
"엇! 네 맞습니다! 안 그래도
요번에 이직 결정을 하게 되어
곧 옮길 예정에 있습니다."
선생님: "근데, 가만히 앉아 있는
이런 직업은 본인한테도 잘 안 맞아요.
혹시 사무실에 그냥 있나요?"
"아! 네 맞습니다. 컴퓨터로 계속 일하는 개발자입니다."
선생님: "막 활동하면서 움직이는 게 본인한테는 좋은데
사주대로 다 가는 사람이 어디 있겠어요."
"안 그래도 계속 활동적인 것을 좀 하고 싶어서
그걸 주말에 풀고 있습니다."
선생님: "응 그런 건 잘하고 계시네요."
...
...
...
그렇게 대화는 자연스럽게 흘러갔다.
평택 대흥 선생님의 말씀
선생님이 나에게 해주신
말씀을 요약하면 아래와 같았다.
결혼은 34살에 해라.
내년에 나에게 좋은 사람이 생길 것이다.
이동수가 있으니 그냥 이동하면 된다.
주변에 해가 되는 남자, 여자를 경계해라.
너무 지나치게 사주 같은 것들을 믿는 사람들이 있는데,
버릴 것은 버리고 선택하기 힘든 부분에 대해
조언을 받는 것이라고 생각해라.
선생님마다 이야기도 다르니 선택은 본인 몫이다.
좋은 이야기들을 무시하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다.
사업적으로는 우선 결혼을 먼저 하고
안정적인 상태일 때 뭔가 시작을 해라.
37살에 문서가 오고 가고 하는 것이 있을 것이다.
죽을 때까지 사람은 딱 3번에 기회가 오는데
37살에 첫 번째 기회가 올 것이다.
기회가 주어지면 잘 받아야 하며,
오히려 잃을 수도 있다.
본인 성격은 어디서나 인정을 받고
인정을 해주는 것이 좋다.
본인 같은 경우 식복을 갖고 태어났다
하더라도 항상 금전적으로는 만족스럽지 못할 것이다.
배우자가 금전적으로 좋은 사람을 만나면 좋다.
천명 신점 후기
신점이 이번이 살면서 두 번째이지만,
이번 선생님은 뭔가 버릴 건 버리고,
선택은 본인 몫이라는 등 가장 논리적이면서
뭔가 참고할 것들을 많이 말씀해 주셨다.
뭔가 추상적인 설렘이나 기대보다
정말 조언을 해주시는 느낌이랄까..
다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내가 너무 준비를 못 한 상태로 상담을
받았다는 것이 가장 아쉽다.
질문거리라던가 정말 하나하나
파고들면서 더 자세하게 질문을
했었어야 했는데..
그때그때 멍~ 하게 듣고만 있었던 부분들이..
개인적으로는 아쉬웠다.
한 마디 한 마디들이 뭔가..
깊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말씀이었을까..
또 마지막으로 한 번만 더 상담을 받을까..
천명 - 신점 평택 대흥 선생님
거짓 없이 그대로 전합니다 | “거짓 없이 그대로 전달해 드립니다.” 선생
chunmyung.com
"이 글은 천명으로부터 서비스를 제공받아 작성된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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