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버터갈릭
10월도 이제 끝이 났네요.
이번 10월에는 BBQ에서 새로 신메뉴가 나왔어요.
신메뉴가 나왔다고만 알고 있었는데,
위메프오에서 5천 원 할인쿠폰이 있길래 이번 기회에 한번 시켜 먹어보자!
라고 마음을 먹고 시켜보았어요.
개인적으로 치킨 1등은 BBQ 황금올리브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동안 어떠한 신메뉴도 흔들리지 않고 꾸준히 황금올리브만 먹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에도 황금올리브는 빼놓을 수가 없어서 세트메뉴를 시켜보았어요!
이번에 새로 출시된 치킨 이름은
'메이플버터갈릭(6개)' 예요.
한 마리 이런 게 아니고 엉치부위로 통일된 6조각을 판매하고,
가격은 19,900 원이에요.
전!! 황금올리브를 너무 좋아하기 때문에
'메이플 6개 + 황올반' 29,900원
메뉴를 시켰어요!
쿠폰 받으니 괜히 Flex 하고 싶은 마음에..
그렇게 얼마 있다 똑똑똑 소리가 들려 얼른 뛰어나가 받아왔어요.
치킨을 막상 받아보니 엄청 푸짐하게 포장해 주셨네요.
열어보니 어찌나 푸짐한지...
구성품은 이랬어요.
메이플버터갈릭 6조각, 황금올리브 반 마리, 콜라 500ml, 치킨무 2개, 찐킹 소스(원통), 양념소스 (팩)
전단지는 4장이나 주셨네요.
배달 어플이 없던 시절
전단지 한 장 한 장이 엄청 설렜던 시절이 있었는데..
캬.. 황금올리브 박스 먼저 개봉했는데 역시나 언제나 최고이자 사랑입니다!!
분명 메이플버터갈릭 6조각인데, 상자가 너무 커서 너무 궁금했어요.
와.. 개봉해보니 입이 떡 벌어졌네요.
한 조각씩 엄청 정성스럽게 포장해 주셔서... 놀랬어요.
개봉과 동시에 달달한 메이플 향이 올라왔어요.
일단 황금 올리브 한 조각을 이쁜 그릇에 담고!
메이플 버터 갈릭 한 조각은 꺼낸 뒤!!
이 둘의 크기를 비교해봤어요.
황금올리브 반 마리로 시키면 엄청 큰 4조각으로 주다 보니,
대충 크기가 얼마나 큰지 아시겠죠..?
껍질을 살~짝 벗겨봤어요.
그런데 놀란건, 속에 육즙이 엄청 차있다는 느낌...?
좀 더 열어봤어요.
역시 속살이 정말 부드럽게 생겼네요.
이번 신메뉴 메이플 버터 갈릭 치킨은 육즙이 포인트인 것 같았어요.
저 육즙 때문에 더 부드럽더라고요..
[껍질 비교 ASMR]
소리로 대충 감이 오시죠?
메이플버터갈릭은 껍질이 얇으면서 엄청 바삭했어요.
반면에
황금올리브는 두꺼우면서 엄청 바삭한 느낌이죠.
양념 자체가 먼가 꿀같은 코팅 양념이라 그런지
껍질을 눅눅하게 변하게 만들지는 않은 것 같았어요.
그냥 바삭함이 그대로 유지되어 있는 느낌이랄까요.
한 조각씩 따로 준비한 것도 바삭함의 보존을 위해서 인 것도 같으면서,
육즙이 한 번 씹을 때마다 터져 나와서 개인용 그릇을 준 것 같기도 하면서..
메이플버터갈릭 솔직 평가
우선 메이플버터 갈릭의 맛부터 비유를 하자면,
분명! 먹어본 맛이었어요.
그런데,
정말 비슷한 맛을 느껴봤는데 그게 먼지 생각이 안 나더라고요.
우선 팬케이크의 메이플 시럽 같은 느낌은 아니었구요,
분명 어디선가 카페 같은 곳에서 먹어본 디저트 같은 느낌이 드는데,,
공감시켜드릴 적당한 음식이 기억이 도통 나질 않네요.
소스 자체는 카라멜콘 메이플 과자랑 비슷하다고 표현하는 게 맞을까요 ㅎㅎ
아무튼, 처음 먹었을 때 소스는 정말 맛있었어요.
하지만 달달한 맛이 진하고 끈~적한 느낌이 강하다 보니
금방 지루해지시는 취향이시라면
금방 물리실 수도 있어요.
근데 무엇보다 가장 큰 매력은
이렇게 육즙을 머금고 있는 메뉴는 처음 먹어볼 정도로
속살 자체가 전부 촉촉했답니다.
겉바속촉을 정말 잘 표현한 메뉴랄까요.
시켜놓고 보니 29,900 원의 적은 양의 메뉴가 아닌데,
확실히 가격에 비해서는 약이 조금 적은 듯한 느낌이 드네요.
약간 1마리 보다 한 두 조각 더 많은 정도의 양인 것 같아요.
맛 자체는 사실 호불호가 갈릴만큼 특이한 맛이라기보다는
좀 더 누구나 좋아할 만한 맛에 초점을 맞춤 것 같아요.
엄청 대박이라는 느낌도 아니고,
엄청 별로라는 느낌도 아니고,
정말 저 위에 메이플 과자 가끔 생각나면 한 봉지 뜯어 먹으면
엄청 맛있을 그런 맛이에요.
누구나 한 번씩 먹어볼 만한 맛인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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