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기 청소
얼마 전 빨래 먼지 사건(?)으로 인하여
세탁기 청소도 한번 해보자는 마음으로
엄마에게 물었다.
"엄마 혹시 세탁기 청소해본 적 있어?"
"아니, 한 7년 동안 그런 거 해본 적도 없는데..?"
이 말을 들은 나는 괜스레 설레었다.
이런 식의 광고를 하고 있던 세탁조 클리너 제품을 너무 사고 싶었기 때문에.
우리도 막 저렇게 때가 나오면 너무 속이 뻥 뚫리겠다
싶은 마음에 너무나도 설레었다.
살림 백서 세탁조 클리너
그 어떤 설레는 마음으로 택배를 열어 상자 하나는 꺼냈다.
이런 봉지로 4개씩 들어있었다.
박스 뒤 설명들..
설탕이 작은 팩으로 들어있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박스 뒤 설명서와 거의 동일한 느낌의 뒷면
그렇게 물을 어느 정도 받아서
바로 클리너 한 봉지를 풀었다.
풀자마자 저런 거품이 스멀스멀 올라왔다.
이 상태로 한 2시간 정도 불리기 위해 중간에 한 번 더 체크를 해보니,
먼가 거품이 점점 더 사라지고 살짝 뿌연듯한 물 색깔로 변해있었다.
대망의 두 시간 뒤!!!
자세히 보면 보일 듯 말 듯 한데,
인간의 눈으로 작은 때(?)들이 둥둥 떠다녔다.
사실,
기대와는 다르게 살짝 실망했다.
흠.. 역시..
과대광고였단 말인가..
아니면 우리 집 세탁기가 좋은 건가.. (LG 짱)
그 광고의 세탁기가 구린 걸까..
막!~~!@~!@
다이나믹하게 7년 묶은 때들이 여기저기서 나올 것 같았지만,
그런 건 아니었다.
내 생각엔 5년 정도 사용하지 않은 세탁기를
연출로 사용된 것이 아닐까..
아무튼 그렇게라도 때가 나오면 엄청난 거긴 하지..
살림 백서 천연 설거지 세제를 사용 중인데,
살림 백서 좋은 브랜드이다.
정말 잘 사용 중이다.
그러니까 그냥 믿고
우리 세탁기에 애초에 깨끗했던 걸로.. ^^
이런 상태로 세탁해보니,
그냥 괜스레 세탁이 깨끗하게 잘 되는 느낌..
이걸로 만족해야겠다.
https://smartstore.naver.com/futeou/products/5514043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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