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리뷰

콕스 엠프리스 무접점 35g 풀윤활 소리 들으러오세요!~ 청소도하고 키캡도 바꾸고!~

Jun Mr 2021. 4. 28.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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콕스 키보드 풀 윤활

그대들은 어찌하다

윤활의 경지까지 오게 되었는가..

윤활.

망설이고 있다면 당장 분해할 준비하고 앉을 수 있도록.!

우선,

미리 결과부터 공개하겠습니다.

 

 

[윤활 전]

[윤활 후]

 

 

 

크라이톡스 105 제품을 사용해서 풀 윤활하였습니다.

윤활 시작!~

준비물은 대략 이러합니다.

크라이톡스 105 제품 ( 무접점 시 꼭 필요한 아이)

드라이버 (분해용)

붓 ( 저는 수염깎이와 동봉되어 있던 붓 같은 아이..)

뾰족한 물건 ( 여드름 짤 때 쓰는..)

잘 안 쓰는 신용카드 ( 앞으로도 안 쓸 것 같은 카드)

 

 

저의 자랑스러운 콕스 무접점..

진짜 이 아이 만나고 그동안 너무 행복했습니다.

근데, 미안해.. 한 번도 안 씻겨줘서 ㅠㅠ

 

뒷면은 이러합니다.

크게 숨을 들이쉽니다.

 

그리고..

키를 전부다 분리를 해야 하죠..

 

뒷면으로 뒤집어서, 선 양쪽으로 보이는 틈새를 공략합니다.

 

바로 뾰족한 물건으로 벌리면 흠집이 나기 때문에

먼저 손으로 힘줘서 벌린 후 틈 사이로 뾰족한 것을 집어넣으면 됩니다.

 

 

이렇게 윗부분은 쉽게 벌릴 수 있습니다.

 

 

양쪽과 아래쪽이 카드가 정말 필요한대.

카드로 벌려야 흠집 나는 것을 피할 수 있습니다.

 

 

옆면은 정말 고돼서

칼을 사용했습니다.

위 -> 아래 -> 한쪽 옆면 하면 바로 열립니다.

 

네.. 카드 모서리가 남아나질 않네요.

덕분에 흠집이 안 났습니다

 

살포시 열어주면 선 하나 가 연결되어 있습니다.

 

 

요거 그냥 분리해 줍니다.

댕기면 댑니다!

 

훠이~ 저리 치워주고 드라이버로 분리할 나사를 살펴봅니다.

 

 

이런 페이크!

 

 

분리한 나사는 잃어버리지 않게 잘 보관해둡니다.

 

 

끝 쪽에 판과 실리콘 아이를 벌려봅시다.

 

 

살~포시 열어주어야 합니다.

여기 속 안에 스프링이 잘 도망가서..

하나라도 잃어버리는 날엔..

 

 

캬..

감탄이 나옵니다.

이 아이들을 한 땀 한 땀 작업할 생각에 그만..

 

 

멀리서 한번 보시죠.

 

 

으악~ 에잇 모르겠다!

 

 

이 아이들을 깨끗한 봉지에 넣어줍니다.

 

 

그러고 나서 크라이톡스 105 몇 방울 넣어줍니다.

전 그냥 감대로, 적당히 뿌려주었습니다.

그러고 나서 옛날에 맥도날드 감자튀김 소스 넣고 섞듯이..

쉐킷 쉐킷 섞어주면 이 스프링은 준비가 완료됩니다.

 

 

이런 실리콘 형태의 돔을 러버돔이라고 합니다.

이 아이를 우선 따로 빼놓고

 

그 아래로 판이 보이네요..

 

 

뒤집어서 모두 그냥 쏟아부어줍니다..

 

네. 이 아이들이 바로 한 땀 한 땀 작업해 주어야 할 중요한 아이들.

근데 먼지와 때들이 장난 아니네요.

 

 

네.

네, 욕조에 넣고 씻을 겁니다.

 

 

물로 촤!~!@~ 샤워 촤!@~!@~!

네 아까 그 러버돔도 같이 샤워했습니다.,

다만, 뜨거운 물로 하면 모양이 변형될 수 있으니 시원한 물로 바싹 씻겨줍니다.

 

 

한쪽에 넣고 말려야죠

 

 

그동안 잘 사용한 키 캡들도 한번 닦아줄 겁니다.

 

 

자세히 확대하니 담가 만 놨을 뿐인데..

먼지와 때 국물이 장난 아니네요..

홀가분하네..

 

 

네..

 

 

작업 빨리해야 하니까

드라이기로 더 빨리 말려주었습니다.

 

 

이 정도면 됐다 싶어서,

자리를 잡아놨습니다.

 

 

이 작은 아이가..

 

 

이 구멍들 사이로 위아래로 왔다 갔다 하며 닿는 부위를

크라이톡스로 감싸줄 겁니다.

 

 

네 이런 식으로요

 

 

한번 발라봤습니다.

 

 

바르고 하나 작업 끝...

후.. 이제부터 마음을 비우고 작업 시작해봐야죠.

 

네, 저는 이런 식으로 작업해 주었습니다.

 

 

마음을 비우고 정신 차려보니 어느새 끝나있었네요.

약 한 시간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그 위에 러버돔을 덮습니다.

 

 

그리고 쉐킷 쉐킷 흔들어준 스프링을 그 위에 부어주고..

 

 

한 땀 한 땀 분리해서 각 위치에 자리 잡아줍니다.

 

 

그리고 pcb 기판을 올려주고..

 

 

선도 연결해 주고!~

 

 

나사도 이제 쪼아줍니다.

 

 

네 저 페이크 스티커도 그대로 붙여주었습니다.

 

 

요 아이를 드냥 힘으로 빡빡 눌러주면 탁탁 소리 나며 맞아들어갑니다.

 

 

캬~

너무 깨끗합니다.

 

 

이 상태로 바로 USB 연결하여 정상 작동되는지 확인해보겠습니다.

 

 

콕스 무접점 정상작동 확인

네, 아무런 이상 없이 잘 작동이 됩니다.

근데 벌써부터 체감이 너무 다르네요..

대박입니다..ㅠㅠ

네..

맞습니다.

다얼유 키 캡을 미리 사놓고

요것으로 바꾸기 위해 이날만을 기다렸습니다.

 

 

캬... 당장 껴봐야죠

 

 

윗줄부터 차곡차곡.

 

 

그러고 나서 이런 철사로 연결되는 키들이 눈에 띕니다.

 

 

먼저 작업을 해주어야 할 것 같습니다.

 

 

먼저 동일한 아이를 찾아 맞춘 다음.

 

 

뒤집습니다.

 

 

그럼 똑같은 모양대로 분리해서 옮겨줄 겁니다.

 

 

네 이렇게요.

 

 

이렇게 미리 큰 아이들만 작업해 주었습니다.

 

 

네, 다 끼워주었습니다.

와.. 근데 생각보다 너무 이쁩니다.

 

 

보통 대부분 사람들이

겉에 흰 색인 키보드에 많이들 교체하시는데

검은색에 교체하니

더 묵직한 시크함이 묻어 나옵니다.

 

 

와우. 너무 마음에 듭니다 ㅠㅠ

 

묘한 rgb 매력이 있네요..

 

네, 그럼 당장 전후를 비교해봐야죠..

 

 


전후 차이점 비교

우선 소리가 50% 정도 조용해진 것 같습니다.

키압은 체감상 그대로인 것 같습니다.

(보통 키압이 증가됩니다. 꾸떡한 기름 때문에)

엔터 칠 때 특유 스프링 울림이 사라졌습니다.

키 체감은 말도 안 되게 좋아졌습니다.

그냥 더 이상 말할 것도 없이

키감이 너무 좋아졌습니다..

맨 처음 이 키보드를 접할 때

바로 이거야!

하고선 인생 키보드가 되었는데,

그 순간을 또다시 뛰어넘었네요.

그 어렵다는 자신을 뛰어넘은..

여러분.

도전하시고,

풀 윤활은 언제나 사랑입니다.

 

 

다얼유 키캡 개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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