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인 나. 분명 그동안 재미있는 드라마도 있었고 나의 마음을 울린 드라마도 있었고 뭉클하기도 벅차기도 화려하기도 한 드라마도 있었다. 큰 감동을 주었던 수많은 드라마들이 사실은 그 때마다 인생 드라마로 갱신되었을 수 있다. 하지만, 지금처럼 글로 남겨보고 싶은 느낌은 아니었었고, 나 스스로의 행동을 변화시킨 드라마도 없었다. 그때 그 순간의 감동적인 드라마들 이었을 뿐. 하지만. 이태원 클라쓰는 달랐다. 드라마 여러분에게 드라마란? . . . . . . . . . . . . . 나에게 있어서 드라마란, 작가가 이루지 못한 "꿈"을 해석하는 것. 이다. 다양한 작가들이 다양한 감정을 선물한다. 현실 비판이 되기도 하고, 판타지 이기도 하고, 무섭기도 하고, 마냥 재미있기도 하다. "작가가 원하는 감정을 ..